안녕하세요, 콩국수에 환장하는 콩돌이에요 이 글도 콩국수 먹으러 가는 버스 안에서 쓰고 있답니다. 저는 사계절 중에서 겨울을 좋아해요. 여름엔 땀이 많이 나서 별로거든요. 그치만 콩국수는 겨울에는 잘 먹을 수 없다는거 아시죠? 곧 5월이라 스멀스멀 더워지기 시작하면, 가게마다 콩국수를 재개하는 곳들이 속속들이 생긴답니다. 제가 지금 가고 있는 곳은 진주회관이에요. 솔직히 여기는 콩돌이 콩순이라 하면 모를 수가 없죠. 시청역 쪽에 있는 곳이에요. 콩국수 한그릇에 15,000원이랍니다. 놀랍죠? 국내산 콩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 아세요? 그거 감안하셔야 합니다. 제가 두부집 알바하면서 국내산 콩 100% 쓰는 곳 거의 드물다는거 배웠거든요. 그만큼 매우 비싼 콩으로만 쓰느라 비싸다는 점 알아두셔야 합니다.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