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친구가 링크를 주며 MBTI를 테스트 해보라며 권하던 날이 생각나요. 그날 엄청 피곤🥱하기도 했고 그런 테스트에 관심이 없는 편이라 정말 하기 싫었지만 친구의 성의를 무시할 수 없어 대충이라도 해보고 결과를 알려주었어요. 당시만 해도 한때의 유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2023년에는 자기소개에서 빠지지 않는 요소가 되어버렸네요. 제가 재직중인 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의 MBTI를 포함한 자기 소개를 회사 로비에 걸어두기도 해요..! 2000년대 초반으로 돌아가보면 우리는 초면인 사람에게 혈액형이나 별자리 등을 묻곤 했어요. 혈액형과 별자리를 가지고 상대방의 성격을 유추하곤 했죠. 생각해보면 혈액형은 말그대로 혈액의 종류인데 그걸 가지고 성격을 유추한다는게 참 허무맹랑 하죠. (어쩌면.. 현대 과학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