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소리에 대한 고찰 웃음소리가 특이하단 소리를 종종 듣는다. 으캬캬캬캬컄컄 웃어서 생각보다 통쾌하다고 한다. 심지어 속이 뻥뚫리는 것 같아서 들었을 때 기분이 좋다는 사람도 있었다. 처음부터 내 웃음소리는 특이했을까? 가끔 나이많은 어르신들은 내 웃음소리가 경박하다고, 어디가서 그렇게 웃지 말라고 한다. (그치만 그 중 웃음소리에 중독된 분들도 몇 계신다..) 나도 웃음소리를 바꾸려고 노력한 적이 있다. 사람 성격 쉽게 안바뀌듯, 웃음소리도 쉽게 바뀌지 않더라. 지금은 웃음소리가 하나의 개성이 될 수도 있다 생각한다. 길을 걸어가다가 웃음소리만 듣고 나인지 구분 가능하겠다고 하더라. 좀더 기억을 되짚어보면, 나에게 웃음은 두가지 경우가 있었다. 첫째는 정말 웃겨서 웃는 것과, 둘째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